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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책·지원금

벌초 갈 때 예초기 사고와 벌 쏘임 피하는 법

by 살림부자 2026. 8. 26.

추석 전에 벌초나 성묘 다녀오시죠. 매년 하던 일이라 대충 하기 쉬운데, 지켜야 할 게 몇 가지 있습니다.

행정안전부가 안내하는 예초기 안전수칙 네 가지부터 말씀드립니다.

  1. 안면보호구, 보안경, 무릎보호대, 안전화, 장갑을 착용하고 긴 옷을 입습니다.
  2. 칼날 부착 상태와 작업봉 결합 여부를 점검하고 가급적 보호 덮개를 장착합니다.
  3. 작업 반경 15m 이내에 사람이 가까이 오지 않도록 합니다.
  4. 칼날에 낀 이물질을 뺄 때는 반드시 전원이나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 낀 손으로 제거합니다.

벌 쏘임은 벌이 쏘기 시작하면 머리를 보호하며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하는 게 핵심입니다.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 공격받습니다.

예초기 사고, 어디를 다치나

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예초기 안전사고는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.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최근 5년 사고는 405건입니다.

부위 비율
발·다리 66%
손·팔 25%
머리·얼굴 5%
어깨·목 2%

부상 유형은 10건 중 8건 정도가 예초기 날에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열상·절상입니다. 골절, 절단, 안구손상 같은 상해가 큰 사고도 있습니다.

발과 다리가 3분의 2입니다. 안전화와 무릎보호대가 왜 목록에 있는지 알 수 있는 숫자입니다.

벌 쏘임, 8~9월에 절반이 몰립니다

최근 5년간 벌에 쏘여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9만 2660명이고, 이 중 50%가 8월과 9월에 집중됩니다.

8~9월 환자를 연령대로 보면 60대 28%(1만 3151명), 50대 27%, 40대 14%, 70대 12% 순입니다.

예방

  • 밝은색 계열의 모자와 옷을 고르고 긴 옷차림으로 갑니다.
  • 향이 강한 화장품 등 사용을 자제합니다.
  • 달콤한 과일과 음료 등 음식물 관리에 주의합니다.
  • 나무 사이나 땅속으로 벌이 자주 들락거리면 가까운 곳에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주변을 살핍니다.
  • 벌집을 발견하면 119로 신고하거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합니다.

쏘이기 시작하면

  • 그 자리에서 벗어나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합니다.
  •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욱 공격받기 쉽습니다. 머리 부분을 보호하면서 신속히 벗어나세요.
  • 쏘인 부위는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합니다.
  • 과민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갑니다.

사람들이 자주 하는 실수

보호장비 없이 하는 것. 발·다리 부상이 66%인데 안전화와 무릎보호대를 빼놓기 쉽습니다.

가족이 옆에서 지켜보는 것. 작업 반경 15m 이내는 돌과 금속 파편이 튀어 위험합니다.

동력을 끄지 않고 칼날을 만지는 것. 반드시 차단하고 장갑 낀 손으로 하세요.

벌집을 직접 처리하려는 것. 119나 전문가에게 맡기라는 게 공식 안내입니다.

벌이 달려들 때 엎드리는 것.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 공격받습니다.

예초기는 보호장비를 갖추고, 벌집을 건드렸으면 자세를 낮추지 말고 그 자리를 벗어나셔야 합니다.

8~9월에 사고가 몰리는 시기입니다. 무리하지 마시고 해가 있을 때 마치세요.